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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봉산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 실시

한부모,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위해 두 팔 걷어 -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1/12 [12:22]

예산군 봉산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 실시

한부모,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위해 두 팔 걷어 -
곽금미 | 입력 : 2020/11/12 [12:22]

▲ 봉산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모습     ©예산군

 

예산군 봉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임창재·송순옥)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관내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남녀새마을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사석리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과 마교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내부 도배 및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대상이 된 두 가정은 올 여름 습한 날씨에 벽지에 곰팡이가 심하게 발생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도 스스로 개선이 어려워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으며, 새마을협의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짐 옮기기, 청소 등 나눔의 손길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평소 독거노인 반찬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봉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 임창재·송순옥 회장은"가을걷이가 막바지에 이르러 모든 분들이 바쁜 중에도 봉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힘쓰시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산면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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