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풍동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뜸해진 독서문화모임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독서모임‘집콕. 정주행, 김사과’를 운영한다.
‘집콕, 정주행, 김사과’는 매주 한 편씩 소설가 김사과의 장편소설을 읽고 감상 의견을 나누며 총 6주간 작가의 모든 작품을 섭렵하는 독서모임으로, 오는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한다.
이번 독서모임의 주제 작가인 소설가 김사과는 2005년 단편소설 ‘영이’로 등단해 현재까지 7편의 장편소설과 다수의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작가 김사과의 모든 장편소설을 차례대로 읽어가는 방식인 ‘집콕, 정주행, 김사과’는, 참여자들이 각자 편한 장소에서 편한 시간에 해당 주의 주제 작품을 읽고 감상문을 올리거나 덧글을 달면 된다.
11월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 각 주마다 읽을 작품은, ▲1주차(11월 17일~23일)-‘미나’ ▲2주차(11월 24일~30일)- ‘풀이 눕는다’ ▲3주차(12월 1일~7일)-‘나b책’과 ‘테러의 시’ 2편 중 선택 ▲4주차(12월 8일~14일)- ‘천국에서’ ▲5주차(12월 15일~21일)- ‘N.E.W’ ▲6주차(12월 22일~28일)- ‘0영ZERO零’ 등이다.
고양시 풍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집콕, 정주행, 김사과’ 프로그램은 “한 주에 한 작품씩 글을 읽고 감성평을 쓰다 보면 어느 새 차례대로 모든 발표작을 섭렵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며, “교과서에 박제된 고전 명작이 아니라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작가의 현대사회 해석을 체험하는 전작읽기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존 독서모임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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