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성폭력 예방 인형극’ 영상 공연을 실시한다.
시는 매년 어린이집 아동 및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영상 공연을 추진, 이날부터 13일까지 8천9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관람토록 한다.
‘양성평등·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성폭력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고, 올바른 성 평등 의식을 심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형극은 안산시 아동들을 위해 마련된 새로운 시나리오로, 주인공이 여행을 하며 겪는 위험한 상황을 통해 성폭력 상황을 인지하고, 다양한 세트 변화와 이야기 구성이 담겨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에 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도움을 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상으로 실시하게 됐지만, 각 기관에서 안전하게 인형극을 관람하고 접근성이 용이하여 대상수요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어 폭넓은 연령의 아동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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