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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업재해 취약기업 및 안전 우수기업 대상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중소기업 및 고령취업자 산업안전 혁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1/10 [11:18]

부산시, 산업재해 취약기업 및 안전 우수기업 대상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중소기업 및 고령취업자 산업안전 혁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
곽금미 | 입력 : 2020/11/10 [11:18]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역기업의 재해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1월 10일 오후 3시 기술보증기금 본점 14층에서 4개 관계기관과 ‘중소기업 및 고령 취업자 산업안전 혁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4개 관계기관은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은행이다. 협약은 ‘안전분야 기업 맞춤형 우대보증 및 자금지원’으로 기업 안전수준 향상 도모를 목표로 한다.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노후설비 교체, 자동화설비 및 안전설비 도입 등 안전수준 유지 혹은 향상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 부산시는 시설자금 혹은 운전자금 융자 이차보전(0.8~1.5%) 지원 ▲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료율 0.2%P 감면 및 90~100% 보증비율 지원 ▲ 한국산업단지공단(부산지역본부)은 산단 내 입주기업에 홍보 및 대상기업 추천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대상기업 추천과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 클린사업장 보조금 추가지원 및 산재보험료 20% 인하(근로복지공단), ▲ 부산은행은 보증료 지원 등 각 기관의 협업으로 안전산업분야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발발 초기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해왔으며, 대출조건 완화 또는 수요 맞춤형 자금 신설 등 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도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으며 기업 안전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취약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강화하고, 기관 간 안전산업과 자금지원 네트워크 구축이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문화 생태계가 활성화되어 산업재해 발생률 제로인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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