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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관박물관, 8~11세 어린이 대상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운영

집에서 안전하게 즐겨요… ‘딩동, 정관박물관입니다’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1/09 [12:08]

부산시 정관박물관, 8~11세 어린이 대상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운영

집에서 안전하게 즐겨요… ‘딩동, 정관박물관입니다’
곽금미 | 입력 : 2020/11/09 [12:08]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정관박물관은 8~11세 어린이들을 위하여 가정에서 보호자와 함께 우리 문화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교육 꾸러미 「딩동, 정관박물관입니다」를 자체 제작하여 배부한다.

 

정관박물관 상설전시와 연계하여 기획된 이번 교육 꾸러미는 어린이에게 친근한 동물인 ‘새’를 주제로 하며, ▲창작동화 속 과제를 해결하면서 새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알아보는 ‘아기새 소리의 대모험’과 ▲삼국시대 집을 본뜬 ‘집모양 토기’(시 유형문화재 제199호) 등 8종의 삼국시대 유물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카드게임 ‘유물 할리갈리’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꾸러미는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에서 한 가정당 1조씩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50가족으로 마감한다. 이후, 11월 17일부터 신청 순서에 따라 교육 꾸러미를 우편으로 배부한다. 창작동화 ‘아기새 소리의 대모험’은 11월 17일부터 박물관 누리집 또는 정관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정관박물관은 12월 6일까지 ▲교육 꾸러미로 체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 교육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거나 ▲교육 만족도조사에 참여한 5가족을 추첨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성현주 부산시 정관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게임과 영상 등을 활용해 우리 문화재를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이 안심하고 박물관을 방문하여 콘텐츠 속 유물을 실제로 관찰하는 생생한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 최초의 삼국시대 생활사 박물관인 정관박물관은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삼국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과 다양한 실감 콘텐츠를 통해 고려시대의 빛나는 문화유산인 ‘청자’와 ‘금속활자’를 알아보는 어린이 특별전 「빚고 찍은 고려」를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을 참고하거나 전화(☎ 051-720-69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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