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재단 북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임병욱)이 주관하는 2020년 평택시 북부권역 청소년어울림마당(Y.E.S)이 지난 7일에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1층 강당에서 체험부스 11개팀, 공연 7팀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유튜브를 활용해 공연은 실시간, 체험은 영상을 송출해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꺼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평택기계고등학교, 한광여자고등학교, 효명고등학교 등 관내 학교 동아리 및 청소년기관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청소년들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댄스, 보컬, 랩, 가야금 연주로 구성했으며 체험은 풍선아트, 수화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했다.
행사에 참가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대학생봉사단 배소영(백석문화대 2)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여행도 못가고 즐거운 일도 많이 사라진 상황에 그래도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진행할 수 있어 기뻤다”며, “비대면 회의를 거친 뒤 소수의 임원들이 모여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활동이 새롭고 좋은 경험이어서 정말 좋았고,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더 재밌는 축제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 담당자인 이지숙 청소년지도사는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참여하고 도움을 준 연계기관 선생님 및 청소년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숨 쉬고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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