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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랜선 통해 안방으로 전달돼

On-line 통해 7-80년대 ‘복고댄스와 그 시절 공연’ 선보여

이예지 | 기사입력 2020/11/06 [15:33]

2020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랜선 통해 안방으로 전달돼

On-line 통해 7-80년대 ‘복고댄스와 그 시절 공연’ 선보여
이예지 | 입력 : 2020/11/06 [15:33]

 

‘2020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의 세 번째 마당인 그때그시절 ‘OLD TIME’이 지난 31일 오후 3시 공도읍에 위치한 근대박물관 ‘그때그시절’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모세대의 추억과 향수의 공간을 청소년들이 공유하여 부모세대를 이해하는 세대어울림 한마당으로 기획된 이번 어울림마당은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됐으며, 7-80년대 근대사를 배경으로 복고댄스와 그 시절 노래 그리고 최근 유행 랩까지 랜선을 통해 안방으로 전달됐다.

 

안성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그리고 공도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청소년미래위원회 김성준 회장과 김서연 부회장의 사회로 보컬 랩, 댄스, 퍼포먼스 등 14개의 동아리의 공연으로 펼쳐졌다.

 

특히 초등학생가수 하은․하린양의 초청공연 등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레트로 감성 축제의 장은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근대사를 엿볼 수 있는 ‘그때 그 시절’ 근대박물관에서 그 시절에 유행하던 노래와 댄스공연, 복장 등을 입어보며, 세대 간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무대를 연출하여 교육적인 공간이자 놀이의 공간으로 승화한 것으로 방점을 찍었다.

 

행사를 진행한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미래위원회 김성준 회장과 김서연 부회장은 “청소년어울림마당 그때그시절 ‘OLD TIME’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근대 생활사의 모습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부모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고 반가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과거는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라며 “우리의 청소년들은 그 희망통로를 이어가는 세대로 이번 안성시청소년어울림을 통해 여러분들의 다양한 욕구발산과 부모세대를 이해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축하영상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2020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향후 12월 폐막식까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감수성 함양 및 재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안성 곳곳에서 동아리 공연 및 체험활동 등 청소년 스스로가 기획하는 비대면 행사로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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