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5일 상하, 상성, 삽교, 양막문해교실을 시작으로 13일까지 29개 문해교실 310명을 대상으로 문해학습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문해교실 어르신들께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하는 영화나 연극, 박물관, 미술관, 문화제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성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행사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은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실시된 것으로, 군은 지난 5일 예산시네마와 연계해 문해 학습자들에게 영화 ‘담보’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문해교실의 한 학습자는 “문해교실을 다니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도 써보고 그림대회도 나갔었는데 또 이렇게 영화도 보고 다양한 문화체험도 할 수 있어 매우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문해교실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하고 자기 자신을 찾는 소통의 장이라고 생각한다”며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께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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