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6일 천안종합운동장서 개막충청남도, 천안시 후원으로 6일부터 1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무관중 경기 개최
국내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NumberONE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천안시(시장 박상돈)의 후원으로 열리는 본 대회는 남녀단식 및 복식, 혼합복식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뉘며, 현 남녀 테니스 국가대표 전원이 총출동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남자단식에서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출전하는 남지성(세종시청)이 올해 첫 개인 타이틀을 노린다. 2014년 본 대회 남자단식 및 복식 2관왕의 주인공 남지성은 “우승 트로피에 이름을 새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큰 대회다. 오랜만에 출전하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 장점인 네트플레이를 살려서 자신 있게 경기하겠다. 단·복식 우승이 목표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근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실업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이덕희(서울시청) 역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2014년 이후 6년 만에 출전을 신고한 이덕희는 “최근 강도 높은 체력 훈련 및 연습 경기를 소화하며 체력과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서브 등 기술적인 면 또한 좋은 상태다. 목표는 단·복식 우승”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2020년도 안동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자 정윤성(의정부시청), ‘디펜딩 챔피언’ 홍성찬(세종시청) 등 쟁쟁한 선수들이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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