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경기도유망작가전 <생생화화> 전시2020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일환, 도내 전시 공간 3곳서 공동기획전으로 진행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수작가와 유망작가들의 최근작을 선보이는 경기도유망작가전 <생생화화生生化化> 전시를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20년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에서 창작활동 중인 작가 22명을 선정해, 최근작을 도내 세 곳의 미술관에 나눠 공동기획전의 형태로 발표하는 시각예술분야 성과발표전이다. 전시는 성남큐브미술관과 안산 단원미술관, 파주 화이트큐브의 세 공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은 예술가들의 창작지원과 성과발표, 비평연구의 창작단계별 지원 등을 통해 지역예술가들의 지속가능한 창작환경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경기지역 우수작가로 선정된 김은숙, 김우진, 김시하, 송민철 작가와 유망작가로 선정된 강지윤, 노경택, 조태광, 송수영 작가 등 총 8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김우진, 송수영 작가는 성남지역에서 활동해온 작가다.
전시는 ‘8 Artists Voyage – 나를 찾아서 가는 길’을 주제로, 작가들을 배에 비유해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배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거칠고 험난한 바다를 꿋꿋하게 항해 중인 배들의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를 다룬다. 관람객들은 경계가 구분되지 않은 전시 공간에서 8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예술적 항로와 예술가로서의 항해를 관찰자로서 참여하게 된다.
전시 관람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시입장객 수를 전체 수용인원의 50% 이내로 제한해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의 성과를 확인하고 경기도 내 미술관들의 적극적인 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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