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SNS 채널, 시민 10명 중 7명 ‘만족’시민 5천400여명 상대로 SNS 채널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운영 중인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에 대해 시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만족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시는 시민 5천423명을 대상으로 ‘안산시 SNS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6.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4~31일 네이버폼 설문조사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안산시 SNS 운영 만족도 ▲구독경로 및 보완 콘텐츠 등 8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에 참가한 시민 가운데 21.4%는 SNS 운영에 대해 ‘보통’이라는 평가를 내렸고, ‘불만족’ 응답은 2.3%에 불과했다. 시민 대다수가 시 SNS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낸 것이다.
설문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구독하는 안산시 SNS 채널은 카카오톡 채널(68.1%)이었다. 시는 카카오톡 친구톡 메시지를 월 2회 이상 발송하고 대부도 등 관광체험 할인, 수원 화성행궁, 광명동굴 등 인근 지자체와 협약해 안산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에게는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지난해 2월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의 친구(구독자)는 올 초 3만 명에서 현재 7만2천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포함해 전체 SNS 채널 구독자는 18만여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동선 등 관련 정보를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와 함께 대학생 영상기자단 등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의 꾸준한 홍보 활동과 단원 김홍도를 활용한 캐릭터 ‘홍이와 먹이’를 통한 홍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안산시 SNS 채널은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I-AWARDS KOREA에서 인터넷에코어워드(대상)·소셜아이어워드(최우수상)를 수상한 바 있다.
설문 응답자들은 이번 설문에서 보완해야 할 콘텐츠로 일자리·취업(33%) 관련 콘텐츠를 가장 많이 꼽았다. 뒤를 이어 행사·축제(30%), 생활꿀팁(19%), 관광·명소(14%) 등 순이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SNS 운영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내년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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