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유망기업 2,37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기록10월 27~30일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수출계약 10만 달러 성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TJB대전방송 공개홀에서 개최한 ‘2020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서 총 2,37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매칭데이는 충청권 유망 수출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세종시·충남도·대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TJB 대전방송이 주관했다.
시는 수출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제품 샘플을 발송하고, 전문 통역을 배치했으며 지속적인 온라인 수출 마케팅 추진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홍보 동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매칭데이에는 세종지역 중소기업 6곳을 비롯해 충청지역 중소기업 46곳이 참여해 화상으로 베트남 유망 바이어들을 만났다.
세종 지역 중소기업 6곳은 이번 매칭데이에서 상담 60건, 약 2,370만 달러 실적을 올렸고, 수출계약 가능액 1,061만 달러, 현장계약 10만 달러 성과를 냈다. 특히 세종시에 소재한 화장품 생산업체인 ㄱ기업은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베트남 ㄴ사와 양해각서를 맺고 총 1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태양광가로등 생산업체인 ㄷ기업은 베트남 ㄹ사와 1,642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을 진행해 향후 추가 협의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비즈니스 매칭데이로 관내 수출 유망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은 물론,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1년에도 온라인‧비대면 방식의 수출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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