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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참여 사업자 선정

중개수수료 2% 이하 유지·여민전 온라인 결제 시스템 탑재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1/03 [21:27]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참여 사업자 선정

중개수수료 2% 이하 유지·여민전 온라인 결제 시스템 탑재
곽금미 | 입력 : 2020/11/03 [21:27]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참여 사업자로 만나플래닛, 먹깨비, 샵체인, 에어뉴, 한국결제인증, 허니비즈 등 6곳을 선정했다.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사업은 일반 상용 배달앱 이용 시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자 계획한 사업이다.

 

특히 민관협력형 배달앱은 공공배달앱 개발 방식에 비해 민간대행사 위탁 등으로 인한 재정부담 발생 없이도 민간의 기술과 경험을 적용할 수 있어 관리·운영상 전문성과 경쟁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진행된 배달앱 운영 사업자 공개모집에 신청서를 제출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 역량 등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12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이 해당 배달앱에 가맹하면 중개수수료 외에 입점비, 광고비는 일절 부담하지 않는다.

 

, 참여 사업자의 배달앱에 세종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시스템을 탑재해 소비자는 배달앱에서 음식 등을 주문하고 온라인으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참여 사업자로 여러 군데가 선정된 만큼 배달앱 운영 세부기준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배달앱 가입과 소비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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