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서산·당진시, 미세먼지 공동대응- 충남 서북부 4개시,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천안시는 2일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충청남도 서북부지역 아산시·서산시·당진시와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은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 영향권에 있는 4개시가 함께 미세먼지를 저감을 위한 공동대응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하고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를 구성했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피해는 일부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광역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인접 지자체간 공동대응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4개 지자체는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해 2018년 미세먼지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에 이어 실무협의를 거쳐 행정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계기관, 시민단체, 운수업체 등 시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행정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아산시장을 선출하고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 공동연구를 안건으로 채택했다.
또 ‘미세먼지 걱정없는 모두를 위한 내일 ACT NOW’라는 행사주제를 구호로 창립총회를 마무리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 창립총회로 충남 서북부권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정보교류와 관리체계 구축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저감사업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더 나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해나가자”고 말했다.
향후 4개시는 공동연구를 통해 충남 서북부권의 미세먼지 발생원별 배출량을 분석·산출하고 발생원별 저감 방안을 도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구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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