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이 어둡고 노후화된 길거리에 벽화를 그려 넣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포읍은 지난 달 31일 43번 국도 하단부 굴다리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벽화그리기에는 오포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유선영 사랑의열매 청소년봉사단장, 장회경 담쟁이미술봉사단 회장, 경기도 광주사람들 우종범 대표, 서정혜 선생님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낡고 어두운 43번 국도 하단부 굴다리에 ‘꽃길만 걸으면 돼지’, 광주시 캐릭터 ‘그리니 크리니’, ‘오感만족 포(for you), 무지개와 꽃, 풀 등 다양한 이미지를 그려 넣어 밝고 산뜻하게 탈바꿈 시켰다.
유선영 단장은 “오포읍 청사 벽화그리기를 계기로 다시 시작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오포읍 지역의 어둡고 지저분한 곳을 밝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이 오포읍 지역주민과 방문인에게 밝고 희망찬 에너지를 전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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