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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동, 마을별 폐비닐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 막는다

이예지 | 기사입력 2020/11/02 [14:37]

평택시 송탄동, 마을별 폐비닐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 막는다

이예지 | 입력 : 2020/11/02 [14:37]

▲ 송탄동, 마을별 폐비닐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 막는다     ©평택시

 

평택시 송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우정식)는 해마다 배출되는 농촌폐비닐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폐비닐 수거방법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 이는 기 설치된 농촌 폐비닐 공동 집하장에 개인이 배출하는 방식에서 폐 톤백을 활용한 마을별 배출방식으로 개선한 것이 골자이다.

 

지난 6월 주민들에게 수거계획을 안내하고 수요조사를 마쳐 송탄동 6개 마을이 참여하게 됐다. 송탄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협의해 폐 톤백을 확보해 거점수거지, 마을회관 등 마을별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했다.

 

영농기 집중수거기간인 익년 3월까지 이물질 확인 등 마을단위 공동수거작업을 거쳐 행정복지센터에서 일괄 이송해 한국환경공단에 매각 및 마을별 정산할 계획이다. 또한 수거가 끝난 후 설문을 통해 수거방법에 대한 의견 조사 및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정식 송탄동장은 “영농활동 중 발생하는 폐비닐 수거방법을 개선해 수거율을 증대하고 불법소각 및 토양 등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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