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자원봉사센터, 재사용 아이스팩 지역업체에 전달시민들의 참여로 모은 아이스팩 600여개 기증으로 환경오염 방지 앞장
천안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석)는 원성2동 자원봉사 거점캠프에서 운영 중인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600여개의 아이스팩을 지난달 30일 지역업체인 초가유통(주식회사 초가)에 전달했다.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아이스팩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수거하는 자원순환활동이다.
센터는 10월 5일부터 아이스팩 3개를 원성2동 자원봉사 거점캠프로 가져오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수제 면마스크 1개로 교환(*마스크 소진 시까지)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시작한 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00여개 아이스팩이 모였으며 이후 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재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검수작업과 세척소독 등의 과정을 거쳐 이날 냉동식품 등을 유통하는 업체에 전달해 아이스팩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서북구에서 원성2동을 직접 방문한 한 시민은 “아이스팩을 한 번만 쓰고 버리기에는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면 마스크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며,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캠페인으로 시 전역에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석 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골칫거리 아이스팩을 지속적으로 수거해 모든 시민들이 환경캠페인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시 관계부서와 협의하고 시 전역으로의 확대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사전문의(☎521-4896/570-8694) 후 깨끗하게 세척건조한 중형사이즈(15cm*20cm)의 아이스팩을 지참해 원성2동 행정복지센터 내의 위치한 자원봉사 거점캠프를 방문하면 된다. 자원봉사 거점캠프는 매주 수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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