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 버스승강장에 태양광조명등 설치예산읍 등 6개 읍·면 버스승강장 12개소 대상
예산군과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가 관내 버스승강장 12개소에 태양광조명등을 설치했다.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지부장 주진하)는 지난 7월 버스승강장 태양광 조명등 설치 용도로 2000만원을 지정 기탁했으며, 군은 기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읍 등 6개 읍·면 버스승강장 12개소에 태양광조명등을 설치했다.
버스승강장 태양광조명등은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버스 대기 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범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다.
특히 태양광조명등은 승강장 지붕의 태양광 패널이 해가 비치는 낮 시간동안 에너지를 축적하고 야간에 LED 램프의 불을 밝히는 시스템이어서 전기 조명등보다 훨씬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부터 기존 버스승강장 태양광조명등에 버스 승차 알림장치가 부착된 ‘버스승차 알리미’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버스승차 알리미’는 버스 대기 시 승객이 승강장 내부 부저를 누르면 승강장 외부 조명이 점등해 무정차 운행을 방지하고, 승객이 버스를 놓치지 않도록 버스 도착 여부를 소리를 통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박영산 건설교통과장은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의 기부로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로등이 없거나 주변이 어두워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버스승강장을 찾아 안전하고 편안한 귀가길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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