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마음까지 치유’ 치유농장주 역량 강화도 농기원, 28∼29일 치유농장 전문가 과정 이론·현장 교육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29일 기술원 강의실과 청양 치유농장에서 치유농장주 36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장 전문가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치유농장주의 인식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치유농업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이론 및 현장 교육으로 진행했다.
첫날 이론 교육에서는 치유형 농촌체험 농장의 개념 이해, 치유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 개발, 치유농장 운영을 위한 세무회계 전략 등을 강의했다.
29일에는 치유농장 패키지 프로그램 ‘한 박자 쉬고 청양’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은 블루베리 음료 및 간식 만들기, 뽕잎차 시음·누에고치 공예 체험, 산양 먹이주기 등 다양한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또 치매 환자 대상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농장주 치매 파트너 교육을 병행해 지역의 치매안심센터와 치유농장의 연계를 활성화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치유농장은 단순 농촌체험을 넘어 신체적·정신적으로 치유가 필요한 국민에게는 건강을, 농업·농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체험의 새로운 문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4월 치유농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앞으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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