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지난해부터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예산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가운데 반납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지원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처음 시행한 지난해에는 22명이 면허를 반납했고 올해는 10월 현재까지 82명이 면허를 반납한 것으로 집계됐다.
면허 반납을 희망하는 군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의 운전자는 예산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면허취소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군 건설교통과에 제출하면 상품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내년부터 상품권 지원 신청을 읍·면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해 고령운전자들의 편의를 돕는 등 적극적인 반납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영산 건설교통과장은 “고령화시대 노인교통사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고귀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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