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새마을회,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 가져고추장 486kg 어려운 이웃 및 시설에 전달
김포시새마을회(회장 정일성)는 추워지는 날씨 속에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을 돕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6일 월곶면 소재 새마을회관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 박현숙 김포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새마을회원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해 486kg의 고추장을 만들었으며, 관내 소외계층가구, 북한이탈주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김미경 김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늘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해 맛있게 고추장을 담그고 있지만 올해는 고춧가루 값이 비싸 만들 수 있는 고추장 양이 적어 더 많은 이웃과 시설들에 전달하지 못해 아쉽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한돼 마음껏 봉사를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라도 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문화체험 차원에서 다문화 이주여성들도 일부 참여했는데 한 참가자는 “한국의 전통장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고 한국의 고유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