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이하 대덕 행복마을)는 지난 27일 행복마을 지킴이와 사무원을 대상으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권 교육은 내리 대학인 마을의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고 사람 중심의 사업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맡은 아름누리 아카데미 권신란 강사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차별 속에 살고 있음을 인지하는 것이 첫 번째”라며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 서로의 인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차정희씨는 “말로만 듣던 인권을 실제 생활과 비교하여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이 많은 교육이었다”며 “활동 중에 만나는 외국인,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주민들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승린 대덕면장은 “인권 교육을 통해 인권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임을 되새기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펼칠 사람 중심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교육에 대해 평가했다.
한편,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내리 715-2에 현장 사무소 ‘내리안’을 설치 하고, 10명의 지킴이들이내리 거주민들과 소통하며 내리공원 및 우체통 색칠, 광덕초 아동 안심귀가, 러시아 민족통합의 날 행사 등 지역 특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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