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생명을 살리는 영웅들’ 한 자리에도, 29일 충남 응급의료 워크숍 개최…표창 수여·정책 공유 등
충남도는 29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와 함께 응급의료 분야 성과 공유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충남 응급의료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보건기관, 소방,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은 유공자 표창, 응급의료 사업 운영 결과 보고, 유관기관 사업·정책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올해 응급·재난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도내 관련 민간·공공기관 중에서는 △공주의료원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 △부여군 △서천군 △논산시 △메디움천안요양병원 등 6개 기관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인으로는 △홍진기(UI헬리제트) △송윤혜(보령시 보건소) △조정대(태안군 보건의료원) △정재우(단국대병원) △엄선희(천안시 동남구 보건소) △문슬기(아산소방서) △장유진(아산시 보건소) △김효정(공주시 보건소) △오수경(서산시 보건소) △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최한주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장이 올 한해 응급의료지원센터의 운영 성과와 내년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했고, 김용오 단국대병원 교수가 ‘충청남도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특성과 소생률 증가’를 주제로 한 전략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최일국 천안충무병원 과장이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유행에 대응·대비하기 위해 개발한 재난응급의료지원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도 보고했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내 응급의료 분야 외에 타 분야 관련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지애 충청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도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고, 이정재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설명했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퍼지지 않도록 응급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보건기관·의료진·소방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이 함께 응급의료 일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감도 높은 관련 정책 수립과 협력 강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도는 앞으로도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응급의료 발전 및 건강한 의료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해 실시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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