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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 남해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발족

어업과 해상풍력이 상생하는 해상풍력 모델 마련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0/29 [17:33]

경남도, ‘경남 남해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발족

어업과 해상풍력이 상생하는 해상풍력 모델 마련
곽금미 | 입력 : 2020/10/29 [17:33]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난 10월 27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박종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남 남해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발족했다.

 

그동안 어업인 단체와 경남도간 수차례 논의와 사전간담회 등을 거쳐 어민과 지역이 함께하는 경남 남해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었다.

 

이날 발족회의에는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를 비롯하여 산업혁신국장, 해양수산국장이 참석하였으며, 통영시 수산환경국장, 문화관광경제국장과 통영·남해수협 조합장 등 어민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앞으로 민관협의회는 해상풍력으로 인한 어업영향 및 해양환경 공동조사, 선진사례 견학 등을 통해 수산업과 해상풍력 간 갈등해소와 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매달 1회씩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상풍력 추진여부 결정시 까지 운영하게 된다.

 

발족회의에서 전체 참석자의 합의로 민관협의회의 공동위원장으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통영수협 김덕철 조합장을 선임하였다. 민관협의회 위원은 어민대표 19명을 포함하여 총 35명 내외로 구성하기로 하였고, 산업부, 해수부 등 정부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도 협의회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경남도는 해상풍력단지 조성은 어민의 동의 없이는 진행할 수 없는 사업으로, 무엇보다 어민과 상생하는 방안 마련 등 주민수용성 확보가 선결돼야 할 과제라고 판단하고 어업과 해상풍력이 상생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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