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통시장 집중방역기간’ 운영해 방역안전망 강화11월 30일까지 도내 186개 대상 전통시장 집중방역기간 운영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이번 주부터 11월 말까지 도내 18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해 방역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고 가을 행락철을 맞이하면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도가 18개 시군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합동점검은 ‣전 시장에 대한 주기적 방역실시 현황, ‣공용구간 손도독제 비치, ‣상인 및 고객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또한 ‣지역상인 유입이 많은 5일장 운영 시에는 외부상인 명단 및 위치를 확인하고, ‣5일장 개시 전후에도 철저한 소독을 진행해 5일장 운영에도 각별한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2일부터 15일까지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보상환급 행사(페이백 이벤트)’ 추진에 따라 늘어날 방문객들에 대비해 <시·군 자체 방역단>을 통한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게 믿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상품권 환급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의 매출 급감과 상권침체 등의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속적이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됐더라도 경각심을 갖고 전통시장 내 상인은 물론 방문객들도 마스크 착용과 생활 방역지침도 잘 준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26일 코로나19의 재확산되면서 도와 전 시·군이 방역계획을 수립해 자체 방역단을 편성했으며, 186개 전통시장(5일장 70개소 포함)을 대상으로 방역이행 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발적 모금인 ‘1004 기부금’을 통해 전통시장 방역기계 구입비를 지원해, 현재 도내 전통시장에는 103대의 방역기계를 보유하고 있어, 전통시장 상인회 자체적으로 방역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후 지금까지 주 1회 이상 정기적인 방역과 수시 방역을 실시해 강도 높은 대응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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