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화정도서관이 독서동아리 활동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하브루타 독서법’ 강좌를 운영한다.
‘하브루타(havruta)’는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이다.‘하브루타’를 활용한‘하브루타 독서법’은 단순히 글만 읽는 독서가 아닌 ‘질문’과 ‘대화’를 통해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방식을 강조한 새로운 독서법이다.
시는, 독서활동을 통해 도서관을 기반으로 하는 독서동아리의 자립적인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하브루타 독서법’ 강좌를 마련했다.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강좌는 하브루타 미래포럼 이사인 박복애 강사가 진행한다. △11월 17일 ‘하브루타 이해하기’ △11월 24일 ‘마따 호쉐프: 질문하기’ △12월 1일 ‘하브루타 독서의 응용’ △12월 8일 ‘4차 산업혁명과 하브루타’ 등의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은진 덕양구도서관과장은 “독서동아리 활동의 필수 역량인 독서법, 독서토론 등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독서동아리의 자립적인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기존 독서동아리 회원뿐만 아니라 독서동아리 활동에 관심 있는 고양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좌 신청은 11월 3일(화)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화정도서관(☎031-8075-9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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