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화호 일대의 어촌문화를 전시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안산별망어촌문화관이 11월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별망어촌문화관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우리시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건물을 건립하고, 안산시는 전시공간을 조성했다.
시화호 반달섬 인근 단원구 성곡동 827 일대 1만8천254㎡ 부지에 조성된 별망어촌문화관은 연면적 993㎡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시화호 일대의 전통적인 어촌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가 접목됐다.
문화관은 과거 황금어장이라 불리던 시화호 일대의 어업문화를 느끼고, 도시성장 과정에서 사라진 별망마을을 재연해 지난 향수를 떠올리며 시화호의 전통 어업방식과 해양생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전시 및 편의공간을 합친 복합문화공간을 목표로 추진돼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문화관 개관이 시화호 어촌문화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시 어촌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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