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화제)는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20일간 지역 사회 행복 나눔을 위한 청소년 참여 공모사업 ‘행복한 명함 공모전’을 시행하고, 지난 20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23점의 작품이 응모되어, 이 중 4점의 명함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수상자는 박기준(대상), 김수빈(최우수상), 양동훈(우수상), 윤수나(우수상) 청소년이 수상했다.
심사는 지역 내 청소년과 실무자를 포함한 30여명의 무기명 투표로 이루어졌으며, 심사 결과 ‘무엇을 하든 안하든, 너의 마음이 중요해’라는 문구가 들어간 명함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명함을 만든 두원공업고등학교 박기준 청소년은 “어머니와 함께 했던 기차여행 도중 어머니께서 해주신 말씀이 큰 힘이 되어 명함에 담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를 행복하게 하는 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화제 센터장은 “어른들이 청소년을 충분히 믿고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센터에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믿어주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된 ‘행복한 명함 공모전’은 행복이 담긴 문구를 포함해 디자인까지 스스로 해보며 청소년의 생각을 명함에 반영하는 것에 의의를 두었으며, 입상한 작품들은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보 명함으로 제작되어 명함을 건네받는 청소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행복 메시지를 전달하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복한 명함 공모전에서 입상한 4종의 작품은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an1318.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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