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확진자 11명 발생 초비상 체계 돌입
곽금미 | 입력 : 2020/10/22 [20:44]
천안시는 22일 제일보석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총11명이 발생,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천안 246번(50대, 세종시 거주), 천안 248번(40대, 천안시 동남구 거주)은 제일보석사우나 관련해 검사결과 확진됐고, 247번(10대)은 제일보석사우나 관련 확진자 245번(40대, 동남구 거주))의 자녀로 확인됐다.
시는 부성2동, 성정2동, 백석동 소재의 149개소 어린이집에 대해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휴원 명령을 내렸다.
서북구보건소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즉각 충남도와 질병관리청 산하 충청권 질병대응센터에 역학조사관 파견을 요청하는 한편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해 역학조사 투입 인력을 대폭 늘리는 등 신속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아울러 이전 확진자가 방문했던 영성동 소재 제일보석사우나에서 분류된 접촉자가 확진을 받아 방문자 전수검사를 홈페이지 게시 및 안전문자를 통해 안내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린이집 휴원은 영유아에 대한 감염전파 방지를 위한 방편으로 신속한 역학조사와 빈틈없는 방역망으로 신속한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환절기 감기와 코로나19 증상 구별이 어려우므로 증상이 나타날 시 가까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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