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가을철 억제작형 오이, 고추 등의 수확시기를 맞이하여 총채벌레, 응애(차먼지응애) 진단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시설하우스에서 억제작형으로 재배하고 있는 오이, 고추는 7~8월 고온기에 정식하여 가을철에 수확이 이루어지는 작형으로 특히 총채벌레와 응애 발생이 많다.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 총채와 응애는 발생밀도가 높아지면 생장점 부위 어린잎의 생육이 불량해지거나 기형과가 발생하여 수량이 크게 감소되는데 이런 해충은 대부분의 농가에서 육안 확인이 어려울정도로 크기가 작아 발생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피해가 확산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금번에 최신 기종의 이동식 현미경세트를 구비였으며, 현장에서 해충 발생 상태를 농업인에게 직접 확인하여 주고 체계적인 방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부여군의 한 오이 재배농가는 “착과기에 잎이 오글거리는 이상증상이 발생하여 기술지원을 요청하였는데, 농업기술센터 현장 기술지원팀에서 차먼지응애를 명확히 확인하여 줌으로써 신속히 방제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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