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록)는 21일 주민자치위원과 동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운동 공동묘지 내 무연고 묘지 벌초 및 주변 환경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후손이 없어 방치된 채 잡초가 무성한 무연고 묘지주변에 대해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미관을 해치는 잡목을 제거하는 등 공동묘지 주변 환경을 깨끗이 정비하고, 자손들을 대신해 외로운 넋을 위로하고 조상들의 은덕과 명복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의 벌초 봉사는 올해로 15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루어졌다.
박종록 주민자치위원장은 “조상을 기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풍속을 이어나가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고인들의 넋을 위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인정이 넘치는 다산2동을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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