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주인공인 축제의 장, ‘2020 아산청년주간’ 개최온라인 청년정책마켓, 청년뮤직다방, 하상욱 청춘특강 등 다양한 행사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5일부터 17일까지 청년아지트 나와유 및 온양민속박물관에서 ‘2020 아산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아산시 제1호 청년센터인 청년아지트 나와유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청년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공감해보며 응원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선의로 이어지는 유대’라는 슬로건 하에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 선사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청년이 만들어가는 아산을 위한 ‘청년정책마켓’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3편의 정책제안 영상은 색다른 재미와 시대적 호소력으로 유튜브를 통해 청년들의 뜨거운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냈다.
오후에는 온양민속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소소한 일상의 사연을 감성적인 밴드음악으로 녹여내 깊은 울림과 힐링을 선사한 ‘사연이 있는 청년뮤직다방’을 진행 했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청년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청년센터 초청 운영노하우 공유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센터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하상욱 시인을 초청해 코로나19로 달라진 청년일상에 대한 공감과 응원의 시간을 가져보는 청년특강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 청년들을 초대해 보드게임대회, 이순신 토이 염색키트 체험, 패션화보 사진촬영, 지역 캐릭터 프리마켓 행사 등 지역성과 결합된 콘텐츠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기에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 부스, 먼저 인사하고 배려해보기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더해 선의가 확대 재생산 되는 착한 유대를 축제에 품어보았다.
김영환 사회적경제 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에게 작게나마 위안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청년주간행사를 기획해봤다”며 “청년이 축제의 주인공인 청년주간행사가 매년 아산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아산 곡교천 야영장에서 ‘2020 아산 청년힐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아산골든벨, 가까워talk, 청년레트로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2020 청년힐링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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