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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분열 가시화, 초미의 관심사 [뉴스코어]
2016/06/20 21: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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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분열의 가시화가 종교계 및 종교학자들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대로 통일교 문선명 총재 타계 이후, 가족간의 극한 갈등과 내분이 통일교의 분열로 이어 지고 있다.

최근, 통일교의 유일한 “상속자, 대신자, 천일국 2대 왕”이라고 주장하는 M씨(문선명 총재의 7남)가 자신의 친모이자 통일교 2대 교주인 H씨를 “타락한 해와,” “바빌론의 음녀,” 심지어 “레즈비언”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뿐만이 아니라 문선명 총재의 아내인 H 씨는 문 총재의 혈통을 부정하고 그의 카리스마를 파괴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교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국제합동결혼식을 통한 참가정 운동으로 세계평화를 실현하려 했던 문 총재의 통일교 운동이 문 총재의 가족들에 의해 훼손되고 있는 현상을 이 책 저자인 김종석 박사(종교학, Ph. D.)는 특이한 현상으로 진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강력한 카리스마의 신종교 창교자가 타계한 경우 그 카리스마를 합리화하여 당분간 강력하게 유지하는 것이 보통인데 통일교의 경우 통일교 정체성의 구심점에 있는 참자녀(7남)가 참부모(H씨)를 저주하고 있고, 참부모(H씨)가 참부모(문선명)의 카리스마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통일교 분열의 핵심 원인을 문 총재의 혈통인식과 H씨의 혈통인식의 충돌에서 찾고 있다. 타락한 혈통으로 태어난 H씨를 복귀해 주었다고 주장하는 문 총재의 인식과는 달리 H씨는 문 총재는 타락한 혈통으로 태어났으며 16세에 비로소 독생자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반면 H 씨 자신은 모태에서부터 복귀된 순혈로 태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한발 더 나아가 한학자 씨는 자신이 모태 독생녀로서 타락한 혈통의 문 총재를 구원시켜 참 아버지로 완성시켰다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고 한다.

저자는 통일교의 분열 현상을 다년간의 참여관찰과 역사적 연구 방법으로 연구해 왔다. 이 책은 엄청난 통일교의 1차 자료가 동원되어 통일교의 분열 원인부터 과정, 결과를 상세히 기술했고 통일교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다양한 종교학 이론과 다른 신종교 사례를 비교하는 가운데 통일교 현상의 특수성이 잘 드러나고 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저자는 통일교 분열 사태를 극적으로 기술(記述)하고 있다. 문 총재 자녀들과 통일교 고위 간부들 그리고 H씨에 의해 3남이 축출되는 과정은 너무나 극적이다.

이 책 말미에 저자는 신종교의 재활성화 운동에 대해 언급하며, 통일교의 재활성화 운동이 임박하였다고 전망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H씨의 통일교와 7남의 성전연합은 문 총재가 주도한 통일교의 정체성과 다른 또 다른 신종교 현상이라고 저자가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종교 현상을 연구하는 학자는 말할 것도 없고, 통일교 신자들, 통일교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되어 진다.
[ 곽금미 landcore@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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