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몸 관리…‘건강 100세’시대 연다
2014/12/18 10:42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국정기조 중간점검] 문화융성/체육 진흥
전북 전주의 한 학교 체육관에서 동호인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정부의 스포츠 활성화 관련 사업들로 생활체육 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전북생활체육회)
전북 전주의 한 학교 체육관에서 동호인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정부의 스포츠 활성화 관련 사업들로 생활체육 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전북생활체육회)
정부는 지난해부터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종합형 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9곳, 올해 9곳 등 총 18개 클럽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클럽당 최대 3억원씩 지원했다. 최근 국민생활체육회의 운영실태 조사 및 성과 평과 결과 ▶시설활용도(71.2퍼센트) ▶회원 수(651.6명) ▶일자리 창출(6.9명) 측면에서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정부의 각종 스포츠 활성화 관련 사업들로 생활체육 붐이 방방곡곡에서 일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막상 운동을 하면서도 어떻게 운동해야 효율적인지 몰라 우왕좌왕했어요. 물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학생이라 비용 부담에 대한 고민이 앞섰거든요. 이제는 구청에서 전문가로부터 운동 처방을 받으면서 더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몸이 점점 좋아지는 기분이에요.”
서울 성동구에 사는 대학생 김영훈(23) 씨는 지난 6월 성동구청에 마련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한 뒤 운동의 새로운 매력에 푹 빠졌다. 김 씨는 군 입대 전인 3년 전에도 한동안 하루 2시간씩 운동에 몰두해 균형 잡힌 몸매를 갖게 됐지만 제대 직후 다시 늘어난 뱃살에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김 씨가 찾은 곳이 가까운 체력인증센터였다. 이곳에서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서 매주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었다. 김 씨는 “체계적으로 운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곳”이라며 “집에서 가깝다는 이점도 있어 부모님도 최근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모든 국민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열고자 지난 2011년 시작했다.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가들이 개인의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에 대한 상담과 처방을 해 주는 체육복지 서비스다. 개개인의 체력 수준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여기에 꾸준히 참여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 현재 전국 21곳에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가 마련돼 김 씨처럼 이곳을 찾은 국민들이 10주 정도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국민체력100은 지난해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돼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사업규모가 커졌다. 이전에는 만 19세 이상 성인과 어르신이 사업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만 13세 이상 청소년으로까지 확대됐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직영하는 대표 체력인증센터가 개설돼 사업의 표준화와 서비스질 향상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민체육진흥법이 국민체력 100을 확대·실시할 수 있도록 일부 개정된 것도 향후를 기대케 하는 요소다. 이에 힘입어 내년에는 체력인증센터 10곳이 더 문을 열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건강한 삶 구현을 국정과제로 삼고 세부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데서 비롯됐다. 생활스포츠 프로그램과 시설을 확충하고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두 배로 증가시킴으로써 ‘건강한 100세 시대’를 견인하는 것이 정부의 궁극적인 목표다.
‘스포츠 창업지원센터’ 운영…3개 대학 지역센터로 선정
올해 들어 다양한 유형의 스포츠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도 본격화했다. 문체부는 9월에 중앙센터를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에 설치했고, 공모를 통해 권역별로 경희대·조선대·계명대 등 3개 대학을 지역센터로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창업교육 대상자들을 모집해 개소식을 열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창업지원에 나서게 된다. 지역센터는 창업지원뿐 아니라 융자상담, 지자체와의 협조, 산업정보제공 등 스포츠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과 정보 제공을 담당하는 지역 거점으로 활용된다.
스포츠기업과 구직자를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스포츠산업분야 일자리지원 시스템도 구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저변 확대는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각종 실업팀 창단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여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체육진흥사업은 내년에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문체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13퍼센트 증가한 4조9,959억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체육 관련 예산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증가액은 각각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509억9,900만원 ▶스포츠산업 활성화 400억1천만원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121억2,200만원 ▶장애인체육 활성화 지원사업 87억3,800만원 등이다.
[위클리공감]
[ 위클리공감 ]
위클리공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153@naver.com
news153(demo.news153.co.kr) - copyright ⓒ news153.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NEWS153 | 대표자 / 편집국장 : 김재수 / 양승관 |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 56길 92(등촌동, 주영빌딩3층)
      등록번호: 서울, 아03338 | 설립일: 2014.09.26 | TEL : 02-2642-6969 | FAX : 02-6971-8869 |  news153@naver.com

      Copyright ⓒ NEWS153 All right reserved.
      news153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