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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고촌도서관, 신화로 배우는 인문학 ‘신은 여성에게 더 친절하다’ 페이스북 강좌 진행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0/16 [16:32]

김포시 고촌도서관, 신화로 배우는 인문학 ‘신은 여성에게 더 친절하다’ 페이스북 강좌 진행

곽금미 | 입력 : 2020/10/16 [16:32]

 

김포시 고촌도서관은 그리스 로마 신화로 배우는 인문학 ‘신은 여성에게 더 친절하다’(신화인문학)를11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김포시립도서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진행한다.

 

총 3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신화 속 사랑의 신 에로스와 그의 연인 프시케를 통해 여성이 가진 고유한 힘을 발견하고 여성의 자아성장을 이야기한다.

 

1강은 ‘곡식 분류’하기를 통해 순진과 순수의 다름, 독일의 작가이며 정신분석학자로 니체, 릴케, 프로이트 등과 교류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루 살로메를 통한 여성의 주체적인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성성, 잃어버린 여성의 힘을 회복하는 이야기로 진행 될 2강은 성공한 여성들의 딜레마인 여성성에 관해 알아보고 스캔들과 로맨스의 차이, 샤넬 최고의 드레스를 통해 여성성을 되짚어본다.

 

마지막 3강의는 삶에서 깨어지기 쉬운 자아의 속성과 여성이 가진 ‘등불’과 ‘칼’이라는 두 가지 무기, 갱년기 여성의 ‘무너짐’을 안내하는 지도 만들기, 오프라 윈프리의 타인을 구하면서도 스스로를 구원한 이야기 등을 다룬다.

 

이번 신화인문학을 진행하는 황일구 강사는 한림성심대학교 겸임교수로 KBS 전문가 탐방, tvN 커리어 코칭, CBS의 인기강좌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경기방송의 <스타 강사 특강>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고정 출연한 스타강사로 현재까지 활발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소영만 시립도서관장은 “신화인문학은 신화에 나타난 여성 프시케를 통한 여성자아 성장을 얘기하고 루 살로메, 샤넬, 오프라 윈프리 등 성공한 여성들의 삶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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