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천안시, 청사 내 환경방사선 감시기 설치

실시간으로 방사선량 측정해 비상사태 시 즉각 대비 가능 기대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0/12 [11:44]

천안시, 청사 내 환경방사선 감시기 설치

실시간으로 방사선량 측정해 비상사태 시 즉각 대비 가능 기대
곽금미 | 입력 : 2020/10/12 [11:44]

▲ 천안시청 입구에 설치된 환경방사선 감시기.

 

천안시는 방사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환경방사선 감시기 1대를 지난 8일 천안시청 입구에 설치했다.

 

이번 환경방사선 감시기는 중국, 일본 등 원전사고에 대비해 국내 방사선영향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원자력발전소 주변 위주로 설치됐던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계획에 따라 설치됐다.

 

감시기 설치는 전액 국비로 추진됐으며, 설치된 감시기는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으로서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관리·운영을 담당한다.

 

환경방사선감시기는 방사선량을 초 단위로 측정해 원격 전송하는 장치이다. 실시간으로 방사선량을 확인할 수 있어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심상일 안전총괄과장은 “국내외 방사능 재난발생 시 관내 방사능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신속한 시민보호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