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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13일부터 독감예방 무료접종 다시 시작

만 13~18세(13일), 만 70세 이상(19일), 만 62~69세 (26일)부터 순차적 시행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0/12 [17:14]

경상남도, 13일부터 독감예방 무료접종 다시 시작

만 13~18세(13일), 만 70세 이상(19일), 만 62~69세 (26일)부터 순차적 시행
곽금미 | 입력 : 2020/10/12 [17:14]

유통 중 ‘상온 노출’ 문제로 잠정 중단됐던 ‘2020~2021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재개한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0월 13일(화)부터 독감예방 접종을 다시 시작한다.

 

독감예방 접종은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대상별로 접종 시작일을 달리하여 재개한다. ▸만 13~18세 이하 어린이(중고등학생)는 13일(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19일(월), ▸만 62∼69세 어르신은 26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접종은 12월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이는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을 대비한 것이며, 인플루엔자 유행기간과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 후부터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정도 유지) 등을 고려한 사항이다.

 

이번 독감예방 무료접종은 대상별로 접종 시작일이 다르므로 사전에 반드시 해당날짜를 확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하도록 한다.

 

도 관계자는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꼭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 없이 건강한 상태일 때 접종을 받아 달라”며, “특히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고려해 늦어도 오는 11월 초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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