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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미래 경남농업을 선도할 젊은 청년경영자 양성 시작

경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 시작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0/12 [17:28]

경상남도, 미래 경남농업을 선도할 젊은 청년경영자 양성 시작

경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 시작
곽금미 | 입력 : 2020/10/12 [17:28]

▲ 미래 경남농업을 선도할 젊은 청년경영자 양성 시작.

 

경상남도(지사 김경수)는 12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미래 경남 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52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년창업보육센터는 경남도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독립경영이 가능하도록 20개월 간의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생 구성은 평균연령은 32.4세이고, 남자가 47명(90%), 여자가 5명(10%)이며 농업을 경험하지 못한 교육생이 37명(71%)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재배희망품목은 딸기가 절반인 26명(50%), 토마토·파프리카가 각각 17명(33%), 9명(17%)으로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딸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전반적인 이론교육을 배우는 입문과정 2개월, △입문과정에선 배운 내용을 선도농가에서 실습하는 교육형실습 6개월, △마지막으로 모든 영농을 자기주도로 실제 경험하는 경영형실습 12개월을 하게 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중 성적우수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하여 3년간 영농경험을 쌓고 창업할 수 있는 자금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이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진행되는 것은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이전부터 청년창업농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계획이 반영된 것으로 '21년 상반기부터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온실에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민 도 농정국장은 “청년창업보육센터는 스마트팜과 함께 청년이 농촌으로 돌아오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우리 스마트농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면서 청년창업보육센터를 수료한 청년농업인들이 도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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