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둔포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배따기 작업을 하고 있다.

둔포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유지상)가 가을 농번기철을 맞이해 지난 6일 농촌의 일손이 필요한 둔포면 신왕1리 배나무 농가를 방문 ‘배따기 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점차 고령화 되어 일손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농촌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실시됐다.

직원 10명이 참여해 약 16,745㎡의 과수원에서 배따기 작업을 통해 지역사랑과 나눔의 정을 나눴다.

일손돕기 대상 농가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농촌의 현실에 관심을 갖고 일손 돕기에 참여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유지상 면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및 태풍과 집중호우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수확기에 배따기 작업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매년 봄, 가을에 직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및 마을행사참여 등 활동을 통해 둔포면 지역사랑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