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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기술센터, 벼 드문모심기 신기술 도입 등 성과 확인

6일 벼농사 현장평가회…올해 농사평가·신기술 공유

이예지 | 기사입력 2020/10/07 [16:12]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벼 드문모심기 신기술 도입 등 성과 확인

6일 벼농사 현장평가회…올해 농사평가·신기술 공유
이예지 | 입력 : 2020/10/07 [16:12]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6일 연서면 벼 신기술포장에서 ‘2020 세종시 벼농사 현장평가회’를 열고 ‘벼 드문모심기’ 신기술 도입 사례를 포함한 올해 벼농사 성과를 살펴봤다.

 

이날 평가회는 관내 재배 농가와 함께 올해 벼농사를 총괄 평가하는 자리로, 올 한 해 기상과 벼 작황 및 병해충 발생 동향을 분석해 전반적인 문제점을 도출, 개선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벼 드문모심기 신기술 도입 포장 견학 ▲미품, 아로미, 영호진미 등 벼 품종별 재배특성 공유 등이 이뤄졌다.

 

특히 참여 농가들은 농촌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는 ‘벼 드문모심기’ 신기술 도입 포장을 견학하며 농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벼농사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배동필 세종시벼연구회장은 “올해 가을태풍 ‘마이삭’ 등으로 농가들이 도복 피해를 받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평가회를 통해 배우고 익힌 신기술과 정보를 공유해 농촌 노령화와 자연재해를 대비할 수 있는 지혜를 내년 벼농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축소한 가운데 노동력 절감형 신기술 도입사례 및 지역 재배품종을 비교 평가하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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