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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주말·공휴일 운영 개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안내 등 주말에도 외국인 상담 및 통역지원 가능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0/05 [12:06]

충남 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주말·공휴일 운영 개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안내 등 주말에도 외국인 상담 및 통역지원 가능
곽금미 | 입력 : 2020/10/05 [12:06]
 
▲ 자가격리마친 외국인 감사문자

 

천안시는 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이하 콜센터)가 주말‧공휴일에도 운영한다.

 

지난 7월부터 야간운영을 개시한 콜센터는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에 따라 도내 각 시‧군 자가격리 담당자와 외국인 또는 다문화 자가격리자 간의 통역이 필요해 운영시간을 주말과 공휴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주말‧공휴일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중국·베트남·태국·캄보디아·인도네시아·러시아·몽골·네팔·우즈벡어 등 9개국 언어가 지원된다. 향후에는 필리핀어와 미얀마어도 추가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통‧번역뿐만 아니라 근로 등의 이유로 주중 상담통역이 어려웠던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옥 여성가족과장은 “하반기 개시한 야간운영과 함께 주말·공휴일 운영을 통해 주말 상담 수요를 분석하고 향후 운영시간 확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윤연한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장 “해외입국 외국인의 자가격리 의무 조치에 따라 자국어 수칙 안내 및 매일 전화 모니터링도 돕는 등 콜센터의 역할과 임무가 막중해졌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안전한 자가격리를 위해 성실하게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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