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부산시] 부산시-택시업계,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확충...첫 채용박람회 개최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4/10/14 [09:33]

[부산시] 부산시-택시업계,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확충...첫 채용박람회 개최

뉴스코어 | 입력 : 2024/10/14 [09:3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시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이 택시 기사 구인난에 함께 대응하고자 처음으로 개최한다. 또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부산 50+일자리박람회」와 연계해 추진한다.

 

운전면허증이 있고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 개요 >

◦ 일    시 : 2024. 10. 17.(목) 10:00~17:00

◦ 장    소 :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

◦ 참    여 : 市택시운수과,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법인택시업체, 한국교통안전공단

◦ 주요내용 : 구직자 채용 상담, 체험 프로그램 운영, 택시 관련 정책 홍보 등

 

시는 코로나19 이후 택시 기사 부족으로 인한 운행 가동률이 급감하는 등의 경영난 속에서, 이번 채용박람회가 법인택시 업계의 숨통을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 기사의 택배 ․ 배달업계로의 이탈로 인한 가동률 급감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감소하면서, 운수종사자는  ’19년 10,649명 → ’24.6월 5,584명 / △5,065명, 52%↓

 코로나19 이전 대비 5천 명 넘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법인택시 가동률도 44퍼센트(%)(’24.6월)에 그치고 있다. 택시회사에서 10명이 필요하다면 4명만 확보한 상황으로, 일할 사람이 줄면서 경영난이 심화하고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번 박람회는 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법인업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일대일(1:1) 구직자 채용상담 ▲체험 프로그램 ▲시 정책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부스)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채용상담에는 법인택시회사 소재지에 따라 권역별로 총 5개 상담 공간(부스)이 운영된다. 조합과 법인회사에서 전담 인력을 배치해 구직자가 원하는 회사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구직자의 상담 내용을 토대로 추후 회사와 구직자 간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공간(부스)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경제운전 가상체험장치(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간접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정책홍보 공간(부스)에서는 시 교통정책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를 위해 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누리집 배너 게재, 구·군과 지역별 일자리센터, 택시 승강장 홍보물(포스터) 부착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택시업계가 종사자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 지원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