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만천초등학교(교장 김수정)는 10월 8일(화) 아침 등교 시간에 ‘어느 머진 가을 아침,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라는 주제로 만천초등학교 급식실 옆 필로티 공간에서 새암관현악부 버스킹을 실시했다.

만천초등학교가 자리 한 이곳 만천리는 예로부터 파는 곳마다 샘물이 솟아 샘이 만 개, 즉 마을에 샘이 많아 유래된 이름으로 만천초등학교 관현악부에 ‘샘’의 옛말 ‘새암’을 붙여 ‘새암관현악부’로 이름지었다.

만천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51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새암관현악부는 만천초등학교를 대표하는 동아리로, 평소 꾸준히 닦은 실력을 각종 행사 및 버스킹, 새암예술제 등에 참여해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버스킹에서는 ‘Cinema Paradiso(시네마 천국), B Rossette(하얀거탑 OST),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TWS[투어스])’의 세 곡을 연주하였으며, 등교 시간에 많은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의 호응 속에 버스킹 공연을 마쳤다.

김수정 교장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우리 새암관현악부가 매우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계속 만천초등학교의 자랑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