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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심에서 만나는 순천,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4/10/10 [17:12]

[순천시] 도심에서 만나는 순천,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

뉴스코어 | 입력 : 2024/10/10 [17:12]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가치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오천그린광장에서 10월 한 달간 순천 세계유산축전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체험 공간은 ▲천년의 발걸음(축전 상징존) ▲사유의 길(문화공연) ▲천년의 길(갈대전시․체험) ▲천년의 향기(힐링․명상공간) ▲천년의 흥(유산놀이터) ▲천년의 흔적(아트갤러리) ▲천년의 고요(체험공간) 등이다.

천년의 발걸음은 두 개의 오천언덕을 이용해 순천시민이 품은 세계유산을 상징하는 전시공간으로 재현했다. 첫 번째 언덕은 101개의 순천만의 보물을 담은 상징 깃발을 연출했고, 두 번째 언덕은 보물 선암사 동종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상징물을 설치했다.

사유의 길은 유산의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 공연존으로 지역예술인 공연(10.12, 10.18)과 그림책 클래식 무대(10.19), 세계유산을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한 흥미로운 마술공연(10.25)이 펼쳐진다.

천년의 길은 순천만의 갈대를 활용한 순천갯벌 갈대 아트 전시와 순천만 갈대소리를 테마로 한 대금공연이 진행된다.

천년의 향기는 세계유산의 소리와 함께하는 쉼과 비움의 힐링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천년의 흥은 유산의 가치를 재밌게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13가지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내용은 불전사물놀이와 남승도, 모래갯벌 놀이터, 검은머리갈매기 모빌, 복을 누리는 짱뚱어, 선암사 전경 컬러링 등이다.

천년의 흔적은 동천 옆 미술관에 세계유산 아트 갤러리를 조성해 시민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유산공방에서는 전문가에게서 자수․등․단청 등 전통공예를 배울 수 있다.

천년의 고요에서는 새벽시간 세계유산 소리와 함께하는 단체 요가(10.19. 7시)와 세계유산 종이집 만들기(10.26. 14시)를 진행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오천그린광장에서 천년을 이어온 인류의 지혜가 담긴 선암사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순천갯벌의 생태 가치를 오감으로 향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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