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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갓바위 공영주차장 ‘시민행복 양심 주차장’ 운영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갓바위 공영 주차장 비대면 방식 운영

곽금미 | 기사입력 2020/09/10 [15:49]

대구시설공단, 갓바위 공영주차장 ‘시민행복 양심 주차장’ 운영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갓바위 공영 주차장 비대면 방식 운영
곽금미 | 입력 : 2020/09/10 [15:49]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9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팔공산 갓바위 공영주차장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주차요금을 납부하는 ‘시민행복 양심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갓바위 공영주차장은 1~5주차장으로 나눠 총 350대의 차량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 등에 팔공산 갓바위를 찾는 이용고객이 많은 곳이다.

 

이곳에 공단이 새롭게 도입하는 ‘시민행복 양심 주차장’은 주차관리원을 통해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기존 방식에서 이용고객이 양심적으로 자율수납함에 직접 요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된다.

 

갓바위 공영주차장에 배치된 주차관리원은 기존의 요금정산 업무에서 주차안내로 담당업무가 변경되며 다른 주차관리원들은 시내 혼잡주차장으로 재배치된다.

 

대구시설공단 교통운영처는 많은 행락객이 팔공산을 찾는 가을철에 요금정산에 따른 입차 대기시간을 줄이고 주차관리원 인력 재배치를 통해 주차장 운영 수익과 서비스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사업 특성에 맞는 서비스 제공방식의 변화와 성장 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갓바위 공영주차장 운영개선을 통해 서비스 개선과 성숙한 시민 의식을 확인해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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