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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13~14일 10배 더 쏟아지는 별똥별 볼 수 있어요

청양 칠갑산천문대, 9일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곽금미 | 기사입력 2022/08/06 [10:55]

청양군, 13~14일 10배 더 쏟아지는 별똥별 볼 수 있어요

청양 칠갑산천문대, 9일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곽금미 | 입력 : 2022/08/06 [10:55]

 

청양 10경 중 하나인 칠갑산천문대가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를 맞아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 청양군에 따르면, 칠갑산천문대는 9일부터 12일까지 ‘여름방학 온 가족 천문교실’, 13일과 14일에는 ‘별똥별 축제’로 연이어 개최한다. 또 방문객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누리호와 관련된 천문 강연, 나만의 컵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간 방문객들은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는 주간 관측 프로그램, 여름철 밤하늘의 별자리를 알아보고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야간 관측 프로그램,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천체투영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나만의 달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평소보다 10배 이상 떨어지는 별똥별을 볼 수 있고, 망원경으로 볼 때 가장 아름답게 달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늦은 시간에는 고리가 아름다운 토성을 관측할 수 있다.

 

칠갑산천문대는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추가 프로그램 회차를 운영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예약이 필수적이다.

 

국내 최대급 304mm 굴절망원경을 갖춘 칠갑산천문대는 매년 2만 명 이상이 찾는 곳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우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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