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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2년 제1회 검정고시 시행!

이예지 | 기사입력 2022/04/06 [12:05]

서울시교육청, 2022년 제1회 검정고시 시행!

이예지 | 입력 : 2022/04/06 [12:05]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2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2022년 4월 9일(토) 서울시(경기도 광명시 자택 1개 포함) 내 14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432명, 중졸 1,013명, 고졸 3,397명 등 총 4,842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42명, 재소자 29명도 시험을 본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용강중(1개교)이며, 중졸은 원묵중·대방중(2개교), 고졸은 연희중·오남중·창동중·잠신중·월촌중·신반포중·광희중·월곡중(8개교)이다.

 

시각장애인응시자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르며,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설치하였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의 시험기회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가능하다. 신청기간과 방법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도 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만29세, 경기도 광명시 거주)씨가 초졸 검정고시를 자택에서 치른다. 이송이씨는 근육이 위축되는 질병으로 인해 주로 침대에 누워서만 생활해야 했기에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고, 검정고시 응시를 위해 고사장으로의 이동도 불가능했다.

 

*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응시자를 위해 자택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제도로 2018년도 제2회 전국최초 시행

 

그동안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는 서울시민에만 허용되어 왔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평생교육 이념 구현 및 한분의 장애인응시자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최초로 경기도민에게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지원한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하여야 한다. 중졸·고졸 응시자 중점심시간이 포함된 경우는 개인별 도시락과 음용수도 준비해야 한다.

 

시험당일 고사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하며,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 소지시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합격여부는 2022년 5월 10일(화)에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응시자와 시험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방역 대책을 준수하여 검정고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응시자간 거리를 1.5m이상 유지하기 위해 고사실 당 인원을 20명 이하로 배정하였으며,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시험 전·후 소독을 실시하고 응시자와 시험관계자 외에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험 당일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대응을 위해 관할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유증상자의 응시를 대비해 각 고사장에 별도고사실을 마련했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마스크 미착용 시 응시할 수 없다. 또한 입실 및 퇴실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고사장 입실 전 체온 측정 등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응시자는 평소보다 일찍 고사장에 도착해야하며, 시험실에는 08:00부터 입실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감염관리전담자로 서울시교육청 공무원을 각 고사장에 파견해 시험 당일 유증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손소독제 사용·거리두기·시험실 환기상태 등을 관리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안전한 검정고시 시행을 위해 시험일까지 소모임 및 밀집장소․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응시자 유의사항을 준수해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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