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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2년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게시

그늘 한 조각, 바람 한 자락 한여름에 맞추는 희망 퍼즐

곽금미 | 기사입력 2022/05/27 [13:36]

부산시, 2022년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게시

그늘 한 조각, 바람 한 자락 한여름에 맞추는 희망 퍼즐
곽금미 | 입력 : 2022/05/27 [13:36]

 

▲ 여름편 게시 예정작(홍병오 씨 창작)     ©부산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2022년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을 선정하고, 이를 내일(28일)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

 

이번 여름편 문안은 4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072개의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홍병오 씨의 창작 작품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홍병오 씨의 창작 문안은 ‘그늘 한 조각, 바람 한 자락 한여름에 맞추는 희망 퍼즐’이다.

 

당선자 홍병오 씨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그늘들과 시원한 바람들을 한 조각, 한 자락씩 모아서 한여름이라는 퍼즐에 희망이라는 그늘과 바람을 차곡차곡 맞춰나가며 희망의 퍼즐을 완성하자는 의미 담았다”라고 창작 의도를 밝혔다.

 

김필한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심신이 지쳤던 부산시민들에게 이번 여름편 창작 문안이 일상을 회복하고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 공모는 오는 7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한글 자수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면 되고,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부상으로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17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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