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과 종합행정담당부서인 감사실 직원 20여명은 지난 5월 23일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캐모마일 꽃따기 및 곤달비 심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에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힘을 모아 구슬땀을 흘렸고, 농촌일손돕기와 더불어 현장에서 농가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하였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매우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자기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보절면에서는 “노동 집약도가 높은 밭작물 작업에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뜻깊은 하루였으며, 앞으로도 항상 농민의 입장에서 면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며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하여 매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