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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큰별, 강수연 뇌출혈로 사망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2/05/10 [04:52]

영화계 큰별, 강수연 뇌출혈로 사망

뉴스코어 | 입력 : 2022/05/10 [04:52]

 

 

대한민국의 배우 강수연이 지난 5월 7일 급성뇌출혈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했다.
 
강수연은 굵직한 국제 영화제 수상을 통해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대한민국 영화계의 상징이다.
 
1966년 8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난 강수연은 지난 5일 오전 두통을 호소하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지난 7일 병원에선 뇌출혈 진단이 내려졌다. 이 때문에 고인의 사망을 부른 뇌출혈의 증상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되며 뇌 안에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졸중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뇌 손상을 일으킨다. 한번 손상된 뇌는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뇌졸중은 뇌 속 혈관이 혈전에 의해 막혀 뇌세포가 죽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뉜다. 발병사례의 절반 이상은 뇌경색이 차지하지만, 사망률은 뇌출혈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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